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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해수욕장 30개나 재개장 - 원전 25KM

안녕하세요.

 

7월부터 하나둘 후쿠시마 해수욕장이 개장을 시작하더니 이제 무려 30개나 되는 해수욕장을 개장했다고 합니다.

 


저기 두딸을 물속에 데리고 들어가 놀고 있는 아빠의 마음은 도대체 어떨까요? 일본이라는 나라는 2차대전 때 가미가제도 그렇고 개미처럼 여왕벌의 명령에 순응하는 종족인 것 같습니다.

체르노빌은 사상 최대의 원전 사고라고했지만, 폭발 한 것은 단 1 기의 원자로였는데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3 기의 원자로가 폭발하여 8 년 동안 핵연료가 녹아 내렸습니다. 일본은 집단 최면에 빠졌다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위의 사진은 2019년 8월 12일 실제 미나미 소마시의 해수욕장 전경입니다. 미나미 소마시는 후쿠시마와 단 2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도시입니다.


아베 정부는 지역으로 돌아가는 걸 선택한 사람 외에는 피난민들 지원을 다 끊었고 돌아간 사람들이 여러 생활 대책을 강구하면서 어업, 해수욕장, 농업등 여러 이슈가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바꾸는 것이 불가능한 현실에 수긍하고 긍정해 버리는 체면에 걸린 것 같습니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들에 의하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폐쇄됐던 후쿠시마, 이와테, 미야기 3개현의 해수욕장 69곳 중 30곳이 재개장되었으며 비율로 따지면 전체 약 40% 정도가 재개장되었고 일본정부는 복구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재개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일을 벌이는 것을 보면 2차대전 당시 가미가제를 연상케 하며 일본의 국민성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입니다.


일본정부는 재해가 발생한지 9년이 지나 이미 방사능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주장하는 중이지만,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들은 원전과 가까운 일부 지역들은 여전히 기준치의 100배가 넘는 방사능이 검출된다며 안전성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더욱 일본 내에서도 재개장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형편입니다. 

티없이 맑게 웃고 있는 일본의 아이들 표정을 보니 국적을 떠나서 인류애가 느껴집니다. 부디 무탈하게 살아주렴. ㅠㅠ

 

아래는 후쿠시마 해수욕장 개장 관련 동영상이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