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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일정 시작 - 29,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6월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30일에 한미정상회담을 가지게 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대비해 오는 29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에 최고 수위 비상령인 갑(甲)호 비상을 내리게 됩니다. 갑호비상은 외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나 대선 등 국가적 중요 행사가 있을 때 발령하며, 가용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비상대책입니다.



한편 우리공화당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재설치한 천막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 동안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는데요.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는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천막 앞에서 "우리공화당 광화문 천막을 서울파이낸스센터로 일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며 "천막 철거가 아닌 임시 이동임을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경호 인력 배치에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받았으며, 사실상 이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입니다.



30일 오전에는 우리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등 5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10여 명 정도의 주요그룹 총수가 초청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기업인과 별도 일정을 잡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민감한 시기에 이뤄지는 간담회 참석 요청에 우리 기업인들은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대미 투자확대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전에 일본이나 영국을 방문했을 때도 현지 기업인들을 만나 미국에 대한 투자 요청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재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특정 기업을 콕 집어 구체적인 투자를 요청할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반(反)화웨이 동참을 요구할까 업계가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한국에 도착하여 3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할것"이라며 "한미 동맹을 더 공고히 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양국의 긴밀하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외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한 기간에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중 DMZ방문 가능성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1월 첫 방한 당시 문 대통령과 DMZ를 방문하려다 기상 악화로 취소한 바 있습니다. 일부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하거나 남북미 정상이 함께 만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