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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욱 사망 - 여행칼럼니스트, 멘사코리아 회장

음식과 여행 관련 글을 쓰는 유명한 칼럼니스트인 주영욱씨가 필리핀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현지시간) 오전 8시에 필리핀 현지 경찰이 안티폴로시 길가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주씨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 주씨는 손이 뒤로 묶인 채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참 끔찍하네요. 



주씨는 2013년부터 여행업체 베스트레블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6월 14일 새로운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현지 조사차 출국을 했고 6월 18일 귀국할 예정이었다고 하며 한국인 밀집지역으로 알려진 필리핀 북부 마카티시의 한 호텔에 숙박했었습니다. 



정확한 사망 시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호텔 키를 통해 호텔 숙박 내역을 통해 주씨의 시신임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주영욱 칼럼니스트님은 1961년생으로, 조선대 독문학과 졸업, 고려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인하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마케팅 리서치 전문가로 활동하였고 멘사코리아 회장, 고려대 경영대학원 MBA 교우회 부회장,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 사무총장을 지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18일 사건 소식을 한국 경찰에 알렸으며 경찰청은 지난 6월 19일 국제범죄 담당 형사와 감식반 요원, 프로파일러로 꾸려진 공동조사팀을 필리핀에 급파해서 주 씨의 사망 경위와 용의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해에도 한국인에 대한 피격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지난해 5월 한국인 A(58)씨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총에 맞아 숨졌으며 이어 7월에는 마닐라시 델필라 거리의 한 호텔 앞에서 한국인 관광객 B(48) 씨가 괴한이 쏜 총에 왼쪽 정강이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8월에도 필리핀에서 장기 체류 중이던 25살 남성 c씨가 머리와 가슴, 손 등에 8발의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필리핀에서 우리 국민이 총격을 받고 숨진 건 지난해 3건이며 올해는 주씨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필리핀 내 한인을 대상으로 한 잇따른 총격 사건에 여행을 앞둔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필리핀에서 여행객들은 특히 택시를 타거나 여행지를 다닐때 모르는 사람의 호의를 경계하고 지푸니(대중교통수단) 사용시 자신의 소지품, 가방 등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며 특히 야간에 낯선 곳이나 부절한 장소의 출입을 자제하고 문제가 생기면 필리핀 대사관에 즉시 연락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억울하게 숨진 주영욱 칼럼니스트님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